미 금리 0.25%p 또 인상‥16년 만에 최고

2023.05.04 - [경제] - 빚만 ‘3경 원’인 미국 ‘국가 부도의 날’ 째깍째깍…파월, 내일 금리 인상 ‘라스트 댄스?’

 

빚만 ‘3경 원’인 미국 ‘국가 부도의 날’ 째깍째깍…파월, 내일 금리 인상 ‘라스트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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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 0.25%p 또 인상‥16년 만에 최고 

요약

미국 연준이 16년 만에 최고 수준인 5-5.25%로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이유는 여전히 높은 물가 때문이며, 앞으로 금리를 올릴지는 추후 경제 데이터를 검토해서 결정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은 긴축정책을 종료할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은행 파산 사태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미국 연준이 조금 전 기존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뉴욕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다린 특파원 예상했던 결과가 나왔군요 네 이변은 없었습니다 기존 전망대로 연주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는 베이비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작년 3월부터 열차례 연속 인상인데요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5~5.25%로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연준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금리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해지는데 이유는 여전히 높은 물가 때문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1.75% 포인트로 여전히 금리가 높다

앞으로 또 금리를 올릴지 궁금한데요 관련 발언이 나왔습니까 네 말씀하신 것처럼 다음 달에도 금리를 인상할 것인가가 가장 큰 관심사였습니다.

기자회견 첫 질문도 6월에는 금리를 동결할 거냐는 것이었는데요 파워 의장의 답은 동결에 관한 결정은 아직 내리지 않았다 앞으로 통화 정책은 추후 나오는 경제 데이터를 검토해서 결정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누적된 긴축통화 정책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 금융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파워 의장은 그러면서 이번 연준 성명서에 추가 이건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이터를 봐야 한다고 단서를 달긴 했지만 우회적으로 긴축 정책을 종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은행 파산 사태도 있었고 그동안 고강도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가 있었잖아요 시장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네 사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말쯤엔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은행 파산사태에 대한 불안이 다시 커지고 있는 데다 경기침체 우려도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듯 파워 의장은 기자회견 시작에 앞서 은행 사태를 먼저 언급했습니다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다 극심한 은행 스트레스는 해결됐다면서 불안감 확산을 차단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하지만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금리인하의 선을 긋는 파월에 발언 이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소폭 하락했습니다. 




















출처 : 미 금리 0.25%p 또 인상‥16년 만에 최고 (2023.05.04/뉴스투데이/MBC)